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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행복부부 아카데미 ’개설
강남구,‘ 행복부부 아카데미 ’개설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2.05.22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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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8월 초까지 매주 진행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노인특화사업으로 새로운 노인복지 패러다임을 이끌어 가고 있는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오는 24일부터 8월까지 행복부부 아카데미‘사랑 올리高! 행복 올리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은퇴 후 부부간의 갈등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요즘 구가 직접 나서 은퇴를 앞두고 있는 베이비부머세대와 은퇴를 맞이한 노부부 10쌍을 대상으로 바쁜 일상으로 소원해진 부부관계를 되돌아보게 하고 부부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다.

논현동에 소재한 논현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사업을 맡아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의 부부 프로그램 전문가들이 은퇴 후 재정관리에서부터 사소한 일상과 사랑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부부 이야기’를 주제로 총 10회에 걸쳐 강좌를 진행한다.

24일 오후 2시 30분 도곡동 현대힐스테이트 갤러리 세미나실에서 나와 우리 부부의 ‘마음과 마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첫 강좌를 시작으로

▲‘사군자 기질 검사’를 통한 부부이해 ▲ 와인 전문가에게 배우는 ‘와인 부부사랑’▲부부갈등1‘사랑과전쟁’▲부부갈등2‘행복한 대화’▲부부소통 ‘자기야’▲댄스로 소통하는 ‘부부사랑’▲팀활동 ‘노블리스 오블리제’등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부부’를 주제로 한 전문 강좌가 진행되고, 부부가 함께 서로 진정한 소통을 하는 시간을 가지는‘시니어 1박 2일’ 캠프 시간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부가 함께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신청을 한 유모 어르신은 “각자의 일로 바빠 대화를 나누기 보다는 느낌으로 서로를 이해한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은퇴 후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서로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며 갈등도 생긴 것 같다.”며“이번 기회를 통해 전문가의 도움으로 서로에 대해 진정으로 이해하고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생각이다.”며 다소 설레고 기대감 있는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 11일 도곡동 현대힐스테이트갤러리에서 ‘부부通(통)-사랑과 일’이라는 주제로 강창희 미래에셋연구소 소장과 이호선 한국노인상담센터 소장의 공개강좌를 펼쳐 노부부 24쌍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박철수 노인과장은 “새롭게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이 부부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친밀감을 느끼게 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 배려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행복한 노후생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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