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유종필)와 서울대 공과대학(학장 이우일)이 지난 22일 11시 서울대 공과대학장실에서 「중소(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관악구는 서울대 산하에 있는 ‘창업가 정신센터’ 등에 입주해 있는 40여개 중소(벤처)기업의 원활한 행․재정지원을 위한 포괄적인 협약을 통해 서울대의 우수한 두뇌들이 관악구에서 창조적인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뒷받침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유종필 관악구청장과 이우일 서울대공과대학장이 총 10개항에 이르는 협력사항에 대해 서명을 했으며, 본 협약의 효율적 운영과 구체적 실현을 위해 지원팀을 둘 수 있도록 했다.
서울대학교의 협력사항에는 서울대학교 ‘창업가 정신센터’ 졸업기업의 관악구 관내 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서울대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관내 업체에 적극 추천함은 물론 서울대학교에서 보유한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및 정보 제공 등에 적극 협조토록 하는 내용이다.
아울러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기업 인프라 조성에도 힘쓰고 있는데, 관악구와 서울대학교는 2014년까지 낙성대주변에 건축면적 6,657㎡, 연면적 73,000㎡, 지하4층 지상 10층 규모로, 3,000여명 연구인력이 근무할 수 있는 삼성 R/D 연구센터를 건립토록 해 중소기업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기존의 연구공원을 2배로 확장하는 「낙성대주변 제1종지구단위계획」을 통과하여 총 107,292㎡에 이르는 면적에 각종 중소(벤처)기업들이 입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으며, 장기적으로 서울대후문에 위치한 낙성대일대를 미국의 실리콘벨리에 버금가는 관악벤처밸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관악구는 이번 서울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산․관․학이 힘을 모아 지역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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