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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올림픽대로 차량 침수 피해 막는다
영등포구, 올림픽대로 차량 침수 피해 막는다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2.06.13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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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로 저지대 구간 실시간 감시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재난·재해를 예방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신길 빗물 펌프장의 수문 관리용 CCTV로 올림픽대로 저지대 구간을 동시에 감시 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구가 새롭게 감시하게 된 올림픽대로 구간은 지난 해 7월 집중 호우 시 도로가 침수 되어 수백여대의 차량 침수 피해가 발생된 저지대 구간(올림픽대로 하남 방향 여의도 구간)이다.

구는 빗물 수위표를 체크해 집중 호우시 배수문을 관리하는 용도로 설치되어 있던 기존의 CCTV를 활용해, 한강 수위 뿐만 아니라 올림픽대로 침수 여부를 감시 토록 했다.

▲신길 빗물펌프장의 수문 관리용 CCTV
특히 차량 통제 권한을 가진 경찰청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가 필요하다고 판단, 구가 보유하고 있는 CCTV 영상을 영등포 경찰서로 실시간으로 송출해, 집중 호우 발생 시 조기에 차량 진입을 통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CCTV 신설 시 드는 비용의 10분의 1도 안되는 260여만원의 예산으로 영상 송출 시스템까지 구축해, 예산 절감 효과도 톡톡히 거뒀다.

구 관계자는 “ 올림픽대로는 시민들의 이용도가 높은 주요 도심 도로로, 저지대 구간 일부라도 침수되면 시민들의 피해가 크다.”며 “ 시민들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도록 여름철 집중 호우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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