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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치료의 융복합 시대 도래하나?
줄기세포 치료의 융복합 시대 도래하나?
  • 이희숙
  • 승인 2012.06.15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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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줄기세포산업 신성장동력 적극 육성
성체줄기세포 치료제 임상시험 건수,,,,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 수치

지난해 9월 정부는 줄기세포산업을 IT산업에 이어 신성장동력 중점 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으로 이를 위해 2012년 줄기세포 관련연구에 1,000여 억원을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줄기세포 연구는 희귀병이나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며, 고부가가치 산업임을 강조하고 각종 임상절차와 허가절차를 간소화 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6월 이후 국내에서는 총 18건의 줄기세포 임상시험이 승인되었는데 그중 5건이 완료되었고 13건은 진행주에 있다. 지난해 기준이기 때문에 2012년 현재 더 많은 줄기세포 임상시험이 승인되거나 진행하고 있어 수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줄기세포 임상시험 승인 대상에 대부분이 성체줄기세포 치료제의 임상시험이고 이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숫자이다. 이 때문에 국가에 의한 성체줄기세포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건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줄기세포 치료의 융복합 시대가 멀지 않았음을 시사하고 있다.

줄기세포를 활용한 의료계의 치료결과는 예상결과보다 더욱 빠르게 진보하고 있다. 이러한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은 산업계에도 큰 관심으로 작용하고 있다. 메디포스트의 경우 증권시장에서 블루칩으로 작용할 수 있는 요인으로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을 수술 치료에 사용한 것이 지난 7일 알려지면서 연일 주가가 상승세다.

분당차병원은 최근 개원 17주년을 맞아 연구역량 강화 및 글로벌 줄기세포 전문병원으로의 도약을 선언하기도 했으며, 이를 위해 6월 한달간 해외 유명 석학을 직접 초청해 연구협력 미팅 및 전문가의 생생한 강연을 듣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분당차병원은 지난 2011년 12월 줄기세포 치료제의 생산부터 임상시험, 수술, 입원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차움 글로벌 줄기세포 임상시험센터’를 개소하고, 줄기세포치료 전용 100여 병상을 포함한 병원 증축을 통해 1천 병상 시대를 개막하여 종합병원으로서의 가치 인정받고 있다.

줄기세포와 관련된 다양한 시술도 연구개발을 통해 진화하고 있다. 특히 성형외과는 줄기세포를 활용한 성형이 한류의 영향으로 해외환자의 적극적 유치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3대줄기세포성형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벨리타성형외과는 생물의약품연구개발 전문바이오 기업인 코슬릭바이오와 MOU를 맺었으며 무균클린시스템 1위 업체인 엔바이오텍과도 MOU를 맺으며 글로벌의료서비스를 줄기세포와 연계한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다.

바이오기업의 줄기세포 치료제의 개발을위한 행보도 눈여겨 볼만한다. 지난 2010년 10월 파미셀 신주인수권부사채 인수에 참여했던 바이오톡스텍이 파미셀의 유상증자 참여로 이어지는 등 줄기세포와 관련된 융복합 시대는 더욱 각분야에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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