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된 낡은 축구장, 친환경 천연 소재로 재정비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상암동 1538-1번지 월드컵공원 내 난지축구장의 낡은 인조잔디를 새롭게 정비한다.
2005년도에 조성된 난지천 인조잔디 축구장은 7년이라는 오랜 시간동안 동호인과 주민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그만큼 바닥이 낡고 탄성이 부족해져 부상이 우려되는 등 운동 환경이 열악해졌다.
이에 마포구는 500백만 원의 시비를 지원받아 8,412㎡ 규모의 인조잔디를 새롭게 정비하고 기층 수평을 조정하는 등 축구장을 재단장하기로 했다.
특히 쓰레기 매립지에서 생태공원으로 재탄생한 난지천공원의 특성을 고려, 충진재를 코코넛섬유 계열의 천연소재를 사용하여 여름철 온도상승 억제 및 인조 잔디 특유의 불쾌한 냄새 발생을 감소시켜 쾌적한 운동공간이 되도록 배려한다.
구 관계자는 “축구장 환경 개선 공사가 완료되면 축구 동호회 활성화와 주민 체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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