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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공식사과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됐다" 설명서 문구 수정
삼성전자 공식사과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됐다" 설명서 문구 수정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2.07.11 2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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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3 ‘화면잔상’ 논란에 사과

 삼성전자가 제품설명서 논란에 공식사과했다.

 
앞서 삼성전자 제품설명서에 있는 ‘갤럭시S3 번인(Burn-in) 현상 책임 안 진다’라는 문구에 대해 논란이 일었다. 
 
‘번인 현상’은 아몰레드 화면이 오랫동안 정지된 상태로 있으면 특정 화소의 수명이 줄면서 잔상이나 얼룩이 남는 현상이다.
 
네티즌들은 제품을 판매하고 번인 현상에 책임을 안 진다고 말하는 것은 무책임한 대처라고 비난한다.
 
이에 논란이 일자 삼성전자는 11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갤럭시S3 사용 설명서에 기재된 ‘화면 잔상 및 얼룩 발생’에 대한 안내 문구가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공식사과했다.
 
삼성전자는 “안내 문구는 갤럭시S3의 화면인 아몰레드(AMOLED)의 특성을 고려해 소비자들의 사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작성됐지만, 오히려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됐다”며 설명서에 표기된 문구를 공식 수정한다고 밝혔다. 
 
 
기존 설명서엔 “스마트폰의 화면을 정지된 상태로 오랜 시간 사용하지 마세요. 화면에 잔상(화면 열화) 및 얼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삼성전자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이러한 문구를 “오랜 시간 고정된 화면으로 사용하면 잔상(화면 열화) 또는 얼룩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화면을 꺼두시기 바랍니다”로 수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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