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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자살 예방 상담가‘생명 지킴이’로 거듭나
영등포구, 자살 예방 상담가‘생명 지킴이’로 거듭나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2.07.13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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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예방 상담가 50여명‘생명사랑 전문 봉사단’발족

  지난 12일 ‘자살예방 상담가 양성 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자 53명으로 구성된
‘생명 사랑 전문 봉사단’ 발대식이 열렸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지난 12일 영등포아트홀에서‘생명 사랑 전문 봉사단’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자살 예방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자살·우울증 문제 예방을 위해 지난 달부터 총 12회에 걸쳐 진행한 제8기 자원봉사대학 강좌에서‘자살 예방 상담가 양성’교육을 진행해 왔다.

교육을 이수한 17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는‘한국 생명의 전화 라이프라인 자살예방센터’의 수료증이 발급됐고, 지속적인 활동을 원하는 53명이 모여‘생명사랑 전문 봉사단’을 발족하게 된 것.

봉사단은 구 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해 자살과 우울증 문제에 노출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위기 개입 상담과 자살 예방을 위한 폭넓은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학교와 노인 복지시설도 방문해 청소년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는 상담도 진행한다.

특히 위기 상황 시에 신속히 전문 서비스를 받도록 연계하는 역할도 봉사단의 중요한 임무다.

조길형 구청장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자살·우울증 문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자살 예방 상담가를 양성하게 됐다.”며 “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보듬어 줄 수 있는 따뜻한 활동을 펼쳐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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