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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 표명 "강제적으로라도 반성하게 할 것"
이해찬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 표명 "강제적으로라도 반성하게 할 것"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2.07.13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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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검찰 반드시 개혁..정치공작 단죄”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가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서 이해찬 대표는 “검찰이 야당에 대한 정치공작을 반성하지 않으면 강제적으로라도 반성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검찰이 언론에 이리 흘리고 저리 흘리는 수법을 쓰고 있다”며 한명숙 전 대표의 재판을 예로 들었다.
 
이해찬 대표는 검찰개혁에 대해 “야당이 국회에서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만큼 이것(검찰 개혁)을 일 순위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13일 민주통합당은 정치검찰공작수사대책특별위원회 회의를 열고 부당한 정치검찰의 행태를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이종걸 최고위원은 검찰은 영향력도 크고 파괴력도 크다며 "정치권력의 힘과 뜻에 의해 움직이는 '짝퉁검찰'의 행태를 분명히 변화시키고 진정한 국민의 검찰로 만들기 위한 행군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천정배 공동위원장도 "이명박·새누리당 정권에서 검찰은 권력의 횡포 차단하기보다는 은폐하고, 비호하는 권력의 머슴이 되고 있다"며 "부당한 정치검찰의 행태를 바로잡고 검찰이 국민의 머슴으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야당 의원들에 대한 공작수사 저지는 물론이고, 제도 개혁에도 착수할 것"이라며 "검찰개혁은 1%의 정치 검찰이 나머지 99%를 좌지우지하는 구조와 문화를 바꿔서 검찰 구성원 모두가 자랑스럽게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이해찬 대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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