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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납치 사건, 피해자와 경찰 진술 엇갈려!
전남대 납치 사건, 피해자와 경찰 진술 엇갈려!
  • 윤혜민 객원기자
  • 승인 2012.07.17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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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거센 비난과 사건 진상 규명 요구

‘전남대 납치 사건’을 두고 네티즌 사이에 뜨거운 논란이 일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3일 벌어진 이 사건은 백주대낮 전남대 거리에서 한 여대생이 강제적으로 차에 끌려가 벌어진 일이었다.

주변의 시민들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지만 경찰은 곧 이 문제는 가족 간의 종교문제로 현재 문제없이 정읍의 할아버지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밝히며 일단락 지었다.

그러나 지난 16일 저녁 피해자의 지인들이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피해자가 나타났다. 감금되었다가 탈출한 상태이다.”라며 “납치되는 과정에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도와주지 않고 해프닝이라 마무리 지었다. 13일 광주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할 것이다.”고 피해자의 억울함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이 소식이 네티즌 사이에 급속도로 번지면서 경찰에 대한 비난과 사건의 정확한 진상을 밝히라는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이에 광주 북부서 형사과장은 트위터를 통해 “전남대납치라고 주장하는 상황에 일행 중 모친이 있었고 가족간에 특정 종교적 다툼이 있었습니다. 14일 오전에 여대생이 다시 가출을 했고 현재 소재 수사중입니다.”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 '전남대 납치사건' 현장

이렇게 경찰 측과 피해자 측의 진술이 엇갈린 가운데 이 사건을 직접 목격했던 현장 상가 주인들은 “범인은 잡혔나요?”라며 사건의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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