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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리스트 강제귀국연기 조치에 비난 여론 봇물 "자유의사 존중해야"
메달리스트 강제귀국연기 조치에 비난 여론 봇물 "자유의사 존중해야"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2.08.06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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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리스트 또 귀국 연기 명령"

 메달리스트 강제귀국연기 조치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한국선수단은 메달리스트들에게 오는 13일 폐막식이 끝날 때까지 귀국을 연기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경기일정을 모두 마친 메달리스트들의 귀국을 런던올림픽 폐막식 이후로 일괄 연기해 선수들과 귀국 후 수술 해야할 선수를 둔 감독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박태환 선수의 경우 "이번에는 체육회든 어디든 아무리 붙잡아도 도망쳐서라도 돌아가고 싶다"며 조기 귀국 의사를 밝혔다. 
 
메달리스트 강제귀국연기에 대해 체육회는 개선행사에 참석시켜 성원해준 국민들에게 인사를 드리기 위해서이지, 다른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앞서 2008 베이징올림픽 때도 체육회는 메달리스트들의 귀국을 강제로 연기한 뒤 개선행사와 카퍼레이드에 참가시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메달리스트 강제귀국연기 소식에 네티즌들은 “수고한 선수들 좀 집에보내서 쉬게해요”, “보여주기식 전시용으로 선수들을 힘들게 하지 말아야지”, “한창나이 선수들 올림픽 이후에라도 휴가를 줘야지 선수들이 무슨 연예인도 아닌데 퍼레이드 참석같은건 자유의사 존중해주세요”, “필요하면 행사 날짜와 시간 정해지면 그 시간에 약속장소로 모이면 되는거 아닌가?”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그렇게 개인행동할 거면 뭐하러 올림픽에 국가를 대표해서 나가니?”, “경기끝났다고 다들 귀국하면 개.폐막은 왜있나”, “메달을 땄으니 동료선수와 기분좋게 시내 구경도 다니고 하던데 왜 나쁘게만 생각들 하는지” 등의 반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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