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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공천헌금 책임론 거세 "책임을 미루지 마라"
박근혜 공천헌금 책임론 거세 "책임을 미루지 마라"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2.08.07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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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박근혜가 공천헌금 파동 책임자"

 박근혜 새누리당 경선후보에 대한 공천헌금 책임론이 거세다. 

 
7일 새누리당의 공천헌금 파문에 대해 민주통합당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후보 측이 배달사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정성호 대변인은 "박 후보는 통합진보당 비례대표의 의원직 제명까지 언급한 분"이라며 "스스로 공천헌금 파문에 대한 책임을 지고 비례대표 의원직이라도 포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4ㆍ11 총선과 공천을 실질적으로 지휘한 박 후보는 당시 아무런 실권도 없었던 황우여 대표에게 '매품팔이 강요' 식으로 책임을 미루지 마라"고 공천헌금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박근혜 후보가 사퇴해야한다고 밝혔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역시 공천헌금 책임론을 제기하며 박근혜 후보에 대한 공세의 수위를 연일 높여가고 있다.
 
김문수 지사는 새누리당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공천헌금 파동의 책임자는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라며 "공천비리 전반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관련자 문책, 당의 일대 쇄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진정 당을 걱정하고 사랑한다면, 공천헌금 파동과 이를 초래한 1인 사당화에 대해 분명히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박근혜 후보 책임론에 대해서 관리책임은 현역이 지는 것으로 직을 떠나면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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