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공군 홍보대사로 위촉
구자철(23·아우크스부르크)이 공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공군은 16일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구자철을 공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구자철은 홍보대사로 위촉한 이유에 대해 공군은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적 수비진을 압박, 공격하는 모습이 하이(high)급 전투기를 닮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구자철의 아버지 구광회씨는 예비역 공군 원사로 F-16의 정비사로 근무했다고 한다.
구자철은 "공군이셨던 아버지로 인해 늘 공군을 동경해 오던 터에 홍보대사 제의가 들어와 기뻤다. 국방 분야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우리 공군에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군은 "구자철 선수가 축구경기를 통해 보여준 지칠 줄 모르는 열정과 탁월한 실력 그리고 선수들을 아우르는 리더십은 공군이 추구하는 핵심가치인 '도전, 헌신, 전문성, 팀워크'와도 일맥상통한다"고 설명했다.
사진=공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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