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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내 26개소 해수욕장 일제히 폐장
경북도, 도내 26개소 해수욕장 일제히 폐장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2.08.20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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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기간동안 460만명 다녀가

  경상북도는 지난 6. 1일부터 포항 북부, 월포해수욕장 조기개장을 시작으로 일제히 개장한 도내 26개소 해수욕장 중 20개소가 8. 19까지 38일간 운영을 끝냈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지역 6개소는 오는 8. 26까지 운영하고 올 시즌을 마감한다.

도내 해수욕장은 청정 수질을 자랑하고 깨끗한 백사장 관리와 다양한 이벤트축제 등으로 매년 이용객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올해에는 장기간 폭염과 열대야 현상으로 피서객들이 바다보다는 산간 계곡을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났으나,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은 지난해와(458만명) 비슷한 457만명이 다녀가는 등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은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다.

경상북도는 해수욕장 개장 준비와 기간동안 보다 많은 피서객 유치를 위해 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관리서비스센터 건립과 편의시설 개·보수, 인명구조장비지원 등을 지원하여 해수욕장을 찾는 물놀이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폐장이후 8. 31까지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해수욕장 이용객 안전을 위하여 ‘바다해양경찰서’는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국제불빛축제, 해변비치사커대회, 워터피아페스티벌, 째즈페스티벌 오징어맨손잡기체험행사, 해수욕장 전국마라톤대회 등 풍성한 해변 축제 이벤트 행사를 개최하여 해수욕장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민·관·유관기관 합동회의 및 해수욕장별 시설물 안전 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하여 최상의 서비스로 쾌적하고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민병조 환경해양산림국장은 앞으로도 연중 관광객이 찾아오는 ‘해양관광 경북’을 만들기 위해 도내 26개 해수욕장과 주변 관광지를 쾌적하고 안전한 4계절 친환경적인 관광 휴양지로 조성 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내년에도 부족한 편의 시설비를 확대 지원하여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 하지 않도록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해수욕장과 인접한 문화유적지, 국·공립공원 등과 연계한 테마 관광코스 개발과, 해안선을 따라 호텔, 마리나 시설, 해양레포츠 시설, 관광 유람선 운항 등 고소득 관광 상품 개발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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