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주, 임신 소식과 결혼식 공개 "강레오, 운명인거 같다"
박선주 강레오 부부가 임신 소식이 알려진 뒤 처음으로 방송에 동반 출연했다.
14일 MBC '기분 좋은날'에는 박선주 강레오 부부가 출연해 행복한 신혼 생활과 함께 임신소식, 비공개 결혼식을 공개했다.
이날 박선주는 "현재 임신 6개월이 되어가고 있다"며 "결혼을 계획하는 중엔 임신 사실을 몰랐다. 결혼식 준비 과정에서 피곤해 자꾸 잠만 잤던 것 같다. 임신 사실은 결혼식이 임박해서야 알게 됐다. 연예인 중 가장 노산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에 강레오는 "노산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너무 건강하다"며 "모든 검사를 통과하는 모습을 보니 임신 체질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선주는 "아이가 생기지 않을까봐, 인공수정을 해서라도 아기를 빨리 낳자는 얘기를 했었다"며 "결혼이라는 것도 제게는 새로운 경험인데 임신까지 하게 되다니 저로서는 충격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선주, 강레오 부부는 임신했을 당시를 회상하며 "집에 들를 일이 있었는데, 와이프가 화장실에서 테스트기를 들고 나왔다. 둘이 눈이 마주친 순간 동시에 웃고 껴안았다"고 말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스타 셰프인 강레오가 임신한 아내를 위한 특별 보양식을 선보이고, 박선주가 감미로운 노래로 화답하는 모습이 공개돼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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