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싸이 '강남스타일'로 SM 주식 제쳐
'강남스타일' 인기에 양현석도 함께 웃었다.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이 그 영향으로 주식 부자 대열에 합류했다.
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양현석은 주식부자 순위가 130위에서 49위로 올라서며 SM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재벌닷컴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말춤' 싸이가 전세계 음원차트를 석권한데 힘입어 연 초 1천299억원이던 지분가치가 이 날 3천402억원으로 161.8%나 폭등하면서 연예인 주식부자로는 처음으로 3천억원대 주식갑부에 올랐다. 양 대표이사의 부호순위도 연 초 130위에서 49위로 껑충 뛰어올랐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7월 발표돼 영국과 호주 공식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빌보드에서는 2위까지 오르는 등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강남스타일'의 선풍적인 인기에 힙입어 유튜브 3억뷰를 돌파하는 등 싸이의 경이로운 행진에 힘입어 그의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벌닷컴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은 연초 1천869억원에서 이날 2천622억원으로 40.3%(753억원)이 늘어났지만, 양 대표이사와 비교해 780억원의 격차를 보이며 연예인 주식부자 1위 자리를 내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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