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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범 '쌍방폭행' 인정 "아내 성희롱해서 폭행, 공정한 조사 원해"
송호범 '쌍방폭행' 인정 "아내 성희롱해서 폭행, 공정한 조사 원해"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2.10.09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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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폭행' 송호범 "아내 성희롱 격분" 잘못 인정

송호범-백승혜 부부

가수 송호범이 쌍방폭행 시비에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9일 서울 중부 경찰서 형사1팀에 따르면 송호범은 한 남성과 쌍방 폭행 혐의로 현재 경찰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호범 측 관계자는 "오전 6시 10분쯤 아내가 운영하는 동대문 의류 도매상에서 일을 마치고 함께 집으로 귀가 중 길에서 쫓아오던 한 남성이 아내를 아래 위로 음흉하게 훑어봐 뭐라 말을 했고 결국 시비가 붙어 폭행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내의 성희롱에 분노해 쌍방 폭행을 한 사실을 송호범도 인정하지만, 경찰은 송호범을 가해자로, 해당 남성을 피해자로 일방적으로 몰아가고 있어 억울하다. 아내 백승혜 씨도 해당 남성을 성희롱으로 고소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부경찰서 형사계에서 아내를 조사실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있다."며 "폭행은 잘못된 일이지만 성희롱 역시 잘못이 있지 않나. 공정한 조사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송호범의 쌍방폭행 사건에 대해 "아직 조사 중이다"라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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