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티 투어버스, ‘서울컨벤션코스’ 신설

5월 23일까지 신규코스 운영 사업자 공모

서울시는 시티투어버스의 기존 코스가 대부분 고궁과 강북도심 위주로 편중되어 있어 새로운 관광명소를 적극 알리고 다양한 투어코스를 제공하고자 “서울 컨벤션 코스”를 신설키로 하고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현재 도심순환/고궁/야경의 3개 코스와 청계천시범코스를 운행하는 시티투어버스는 5대 고궁과 국립박물관, 남대문․동대문시장, 인사동 등의 역사․문화명소를 주로 경유하고 있다.

신설 코스는 시범운행기간 동안 인기가 높았던 청계천구간을 포함하여 서울숲․․강남․코엑스․남산 등을 경유할 계획이다.

“서울 컨벤션 코스”가 운행되면 컨벤션 참가자들의 도심관광을 활성화 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수륙양용버스 운행시 환승연계토록 하여 승차권 하나로 관광객들이 “고궁(전통)”과 “한강(미래)”를 한번에 볼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번 “서울 컨벤션 코스” 신설계획에 따라 청계천시범코스는 5월 13일로 운행을 종료하게 된다.

서울시는 신설노선 사업자 신청서를 오는 5월 23일까지 접수하여 심사 후 6월초 사업자를 선정해 하반기부터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