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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주민소득 지원금 최대 4천만원
영등포구, 주민소득 지원금 최대 4천만원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2.10.19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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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3%의 초저리로 수시 접수 가능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생계자금이 부족한 구민의 생활안정 자금 마련을 돕고자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 기금을 융자 지원하여 주민의 소득 수준을 향상시킨다고 밝혔다.

융자지원 금액은 주민소득 지원자금 가구당 4,000만원 이하, 생활안정 자금 가구당 2,000만원 이하로, 대출금리 연 3%, 2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융자지원 대상은 구 관내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주민등록상 세대주로, 세대주의 세대원인 배우자까지 포함된다.

사업자금 신청 시 사업장은 구 관내에 소재해야 하며, 주류를 주로 판매하거나 오락 및 유흥을 제공하는 사업체는 제외된다.

주민소득 지원금의 용도는 ▲사업장 임차 ▲확장비용 ▲기계 설비 교체 및 수리 유지 비용이며, 생활안정 기금은 ▲고등학생 이상 학자금 ▲전세보증금 ▲정기적으로 들어가는 의료비로 한정된다.

또한 구는 저소득주민의 융자지원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담보 설정이 가능한 자에 한하던 대출요건을 완화하여 신용대출까지 확대한다.

다만 신용대출은 생활안정 기금 신청자에 한하며, 대상자의 신용도(신용등급 1~6등급 이내) 및 소득에 따라 1,000만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은 매달 수시로 할 수 있으며,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서, 사업자등록증(해당자에 한함), 사업계획서(해당자에 한함), 융자 신청에 필요한 기타서류 등 신청서식을 받아 작성하여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여부는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신청자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생활안전기금으로 21억원을 확보하였으나 올해 1억 6천여만원 정도 지원됐다.”며 “더 많은 소상공인이나 저소득 주민들이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대출 조건도 완화되었으니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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