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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 추진
양천구,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 추진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2.11.21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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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개 분야, 기능별 대책반 운영 및 점검

   양천구(양천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는 구민들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위하여 각종 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을 완료하고, 구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2012/2013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을 겨울철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제설 및 교통 대책, ▲화재예방 대책, ▲안전사고예방 대책, ▲연료안정공급 및 에너지절약 대책, ▲저소득 구민보호, ▲구민보건 및 위생관리, ▲구민생활불편 해소 등 총 7개 분야의 분야별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한다.

먼저, 신속하고 완벽한 제설작업을 위해 24시간 제설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주요간선도로는 물론 고갯길․보도육교 등 취약지역 94곳과 고지대 지역 등 281곳에 제설함을 설치하여 누구든지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강설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태세를 갖추었다.

또한, 초기 제설작업능력 향상을 위해 제설작업 전진기지를 추가로 운영(1개 → 2개, 목동주차장 내 추가)하고, 취약지점 및 새벽시간 등 취약시간 제설을 위해 환경미화원 제설책임제를 시행하는 한편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범구민운동과 폭설시 민간 및 군부대 장비 동원, 인력동원 체계를 구축하여 민․관․군이 함께 제설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화재예방’을 위해 양천소방서와 합동으로 다중 이용시설과 지하업소, 재래시장 등의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양천구 도시계획국장을 본부장으로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여 관내 화재 발생을 원천적으로 봉쇄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사고 없는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건축물, 도로시설물, 공원시설물, 사회복지시설물, 대형공사장, 가스 취급업소 등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확실한 보완조치를 해나간다고 구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올 겨울은 추위가 일찍 시작되고 기록적인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측되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는 더욱 혹독한 겨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양천구는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총 7억원의 모금액을 목표로 내년 2월 28일까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벌인다.

또한 이와 더불어 도움의 손길이 못 미치는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4,363세대 및 최저생계비 150%이내 저소득 가구 중 생계가 곤란하게 된 가구에 월동대책비를 지원하고, 결식우려 아동 및 어르신 급식 지원, 긴급구호 및 노숙자 보호 쉼터 등을 운영한다.

최근 경기 불황으로 소비자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겨울철 구민생활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므로 양천구는 물가대책반을 편성하여 자장면, 이․미용료, 세탁료 등 개인서비스요금 45개 품목에 대해 직원 및 물가모니터 요원이 분기 1회 이상 중점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김장쓰레기가 집중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일 김장쓰레기를 수거하고, 폭설 시에도 깨끗하고 쾌적한 양천구를 위하여 수송차량의 사전정비 및 예비 차량을 확보하고, 골목길․언덕길 등이 결빙하여 차량 진입이 불가한 지역은 환경미화원이 직접 진입하여 생활쓰레기를 수거한다.

구는 이밖에도 안정된 연료공급과 겨울철 에너지절약을 위한 대책, 추운 날씨로 자칫 방심할 수 있는 식중독 및 감염병 등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는 등 기능별 대책반을 편성하고 예방활동, 사전점검, 보완조치의 단계별로 겨울철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함으로써 구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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