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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산사태 예방 우기전에 끝낸다
강서구, 산사태 예방 우기전에 끝낸다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3.03.12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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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제산 18개소에 배수로, 낙석방지책, 골막이 등 설치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기습적인 집중 폭우로 인한 산사태 예방에 벌써부터 분주하다.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발생하기 쉬운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본격적인 예방조치에 나섰다.

구는 먼저 주택가 주변 절개지와 계곡수 흐름을 고려하여 도시생활권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방사업을 집중 추진키로 했다.

평시 이용객이 많은 화곡동 봉제산 일대 18개소에 산림 내 배수로․계곡수로․계곡바닥․사면 정비, 침사지 설치, 낙석방지책과 골막이 등 예방시설을 대대적으로 조성한다.

우기 전 5월말까지 14억원의 서울시 지원을 받아 모든 공사를 마무리한다.
공사 후에도 주기적인 순찰과 정기 안전점검을 통하여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해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위원회 조례」를 다음달 중 제정․공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산사태는 대형화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주택가 주변 절개지와 계곡수 흐름을 고려하여 도시생활권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예방사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0년부터 작년까지 봉제산, 개화산, 우장산, 까치산 등에 산사태 예방 시설의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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