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이 달 말일까지 관내 IT경로당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컴퓨터를 배우고 싶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 수강생을 29일까지 모집한다.

구에서 실시하는 IT 경로당 정보화 교육은 컴퓨터 기본능력을 갖춘 어르신을 선발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을 마친 어르신에게 월 20만원의 강사료를 지원해 다른 어르신에게 컴퓨터를 가르쳐 주도록 한다.

어르신 강사는 용돈을 벌면서 가르치는 보람을 느끼게 되고, 교육을 받는 어르신은 노인의 심리와 특성을 이해하는 동년배가 일대일로 가르쳐주기 때문에 쉽고 편하게 질문하면서 배울 수 있는 셈이다.

또한, 기존 컴퓨터 교육장소의 거리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서, 교육 장소를 집에서 가까운 경로당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교육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주 3회, 1회 2시간씩 한글, 워드, 엑셀, 동영상, PC관리 및 운영 방법 등의 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수강생은 12월에 개최될 정보화 경진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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