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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 서비스”운영
강북구,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 서비스”운영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3.04.01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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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고장 염려 말고 맘껏 즐기세요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환경에 대한 관심과 웰빙 바람을 타고 출·퇴근 시간에도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지만 간단한 고장에도 수리점을 찾지 못해 허둥대는 경우가 많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자전거 수리센터 부족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완화하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4월 2일부터‘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서비스’는 매주 화요일엔 우이천을 시작으로 솔밭공원, 청소년문화정보센터 순으로, 목요일엔 어린이공원, 주민센터, 치안센터 등 13개 동을 순회하며 운영하게 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13개 동을 순회하는 목요일엔 우천시 다음날 운영된다. 4.23(, 5.28, 6.6은 운영하지 않는다.

이를 위해 강북구는 자전거 이동수리 전담반(수리전문가2, 보조인력2, 안내 및 홍보2)을 구성해 간단한 작업부터 정밀한 수리까지 현장에서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리서비스는 무료로 점검 및 수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일부 타이어, 변속기, 브레이크선 등 교체가 필요한 부분은 구에서 원가로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구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 수리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상반기 903건, 하반기 428건의 수리를 통해 친환경 교통수단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제고시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도움을 주었다.

한편 강북구는 수유역(6번출구)에 있는 자전거 주차장 내 자전거 수리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누구나 사용하는 자전거 공기주입기」를 아파트, 주민센터, 공영주차장 등에 설치하는 등 자전거 이용편의를 위한 환경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유아들의 교통사고 예방 및 올바른 자전거 이용습관 형성을 위해 오는 5월부터 보육시설 40개소의 5~7세 취학전 아동 2,000여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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