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마포구는 민선5기 4년연속 청렴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구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5급 부서장 및 동장을 대상으로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

4월 초에 이뤄질 이번 평가는 지난해 국장급을 상대로 실시한데 이어 평가대상을 확대한 것으로, 이를 위해 마포구는 지난 2월 관련 전산시스템을 구축하여 평가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평가 항목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지표로 활용되고 있는 직무청렴성(공정한 직무수행, 부당이득 수수금지, 건전한 공직풍토 조성 등), 청렴실천 노력 및 솔선수범 정도 등 19개로 이루어졌으며, 시세 체납, 음주운전 등 준법성은 감점요인으로 적용된다.

평가 방법은 무기명 설문평가로 실시되며, 피평가자 1인당 평가자는 상위평가단 2명, 동료평가단 5명, 하위평가단 20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된다.

각 평가단은 전산시스템에서 무작위로 추출되며, 평가자 외에는 평가결과를 확인할 수 없도록 신분 보장을 강화함으로써 솔직한 답변을 이끌어내는 장치를 마련하였다.

마포구는 이번 평가로 조직 내 청렴분위기를 확산하는 한편, 청렴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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