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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盧 검찰 고발도 불사
한나라 盧 검찰 고발도 불사
  • 이철현 기자
  • 승인 2007.06.19 0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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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솜방망이 처벌 유감 선관위 스스로 독립적 헌법기구 포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8일 노무현 대통령의 선거법위반과 관련, 선거중립의무 준수요청을 내린 결정에 대해 한나라당이 검찰에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강력하게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     © 한강타임즈
한나당은 이날 논평에서 선거법 위반 반복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이 같이 밝히고 계속해서 똑같은 처분을 내리는 것은 대통령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과 같다고 했다.

또, 공명정대한 대선을 위해 엄정한 법집행을 하겠다는 다짐이 구두선에서 그치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단호하고 엄격한 법집행을 필수라고 솜방망이 처벌에 강력하게 항의했다.

이명박 후보 선대위 박형준 대변인도 선거법 상습 위반 대통령을 보아야 하는 국민이 불쌍하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중앙선관위의 단호한 대처결의가 또 다시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헌법기관으로서의 준엄함을 보여주기 바란다며 중앙선관위 처벌에 문제가 있음을 시사했다.

민주당 김정현 부대변인도 선관위의 결정에 절대 승복할 것을 요구했다.

김 부대변인은 당 보도자료를 통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잇따라 대선중립성 시비를 자초한 노 대통령의 책임이 크다며 대통령 자신이 앞장서 시비를 자초할 때 공정한 대선관리는 있을 수 없다고 했다.

민주노동당은 김형탁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의 신중함을 계속해서 주문한다는 것과 함께 검증공방으로 궁색해진 내부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술책에 불과하다며 아울러 한나라당과 이명박, 박근혜 두 후보를 싸잡아 공격했다.

김 대변인은 당의 양대주자와 당이 임기가 끝나는 대통령과 씨름하는 수준 낮은 정치를 반복하고 있다며 후보들의 사퇴를 요구하며 한나라당을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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