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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7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접종
마포구, 7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접종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3.05.13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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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동 거주 어르신부터 보건소 2층에서 무료접종 시작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오는 13일부터 만 75세 이상(1938년 12월 31일 이전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고령의 어르신들이 폐렴구균으로 인한 치명적 합병증인 균혈증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60%, 수막염이 발생하는 경우에 8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나 국내의 경우 65세 이상 연령에서 예방 접종률은 15.4%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마포구 보건소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 1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해 어르신 건강 보호에 나선다.

이번에 사용하는 백신은 지난 30년간 전 세계적으로 사용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23가 다당질백신)으로 만 65세 이후 평생 한번만 접종받으면 되므로, 만65세 이후에 폐렴구균 23가 다당질 백신을 접종한 적이 있다면 다시 접종할 필요가 없다.

다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종양 질환, 만선 신부전 등의 면역저하자나 뇌척수액 누출자 등 일부 기저질환자의 경우는 보건소 방문 전에 반드시 담당 주치의와 먼저 상담해야 한다.

접종을 원하는 주민등록 상 마포구 어르신은 신분증(주민등록증)을 꼭 지참하고 보건소 2층 예방 접종실로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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