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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마포구,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3.05.20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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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둘째·넷째 일요일마다 할인 이벤트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마다 전통시장 할인행사 등을 진행하는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가는 날’은 마포구가 서울시와 함께 주민들의 전통시장 방문을 늘려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기간 별로 참여시장을 선정하여 농수산물직거래 공동구매 및 특정품목 할인행사, 전통시장 상품권 증정 이벤트 등을 연중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구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마포·공덕시장, 서교시장, 망원시장, 망원월드컵시장에서 ‘제1차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한 바 있다.

6월까지 운영될 ‘제2차 전통시장 가는 날’ 이벤트는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마다 서교시장, 망원시장, 망원동월드컵시장, 마포농수산물시장 등 총 4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

넷째 일요일에는 4개 전통시장에서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농산물 직거래 판매가 열린다. 이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전국 생산농가에서 우수 농산물을 공동구매 함으로써 판매가격을 낮춘 것이다.

또 둘째, 넷째 일요일마다 각 전통시장의 대표상품을 위주로 시중가보다 최고 30%까지 싸게 판매하는 개별 품목 할인행사가 열린다.

△서교시장은 정육, 기름, 생활용품 등을 시중가의 10~30% 할인 △망원시장은 채소, 정육, 생선 등을 시중가의 20~30% 할인 △망원동월드컵시장은 영광굴비, 생닭 등을 시중가의 20~30% 할인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는 과일, 채소, 수산식품을 시중가의 10~20% 할인 및 다농마트 세일행사 등을 진행한다.

또 시장별로 일정금액 이상 물품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전통시장 상품권 및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마포구는 주민들의 전통시장 방문이 늘어나고, 이것이 상인들의 매출 증대로 이어져 전통시장의 경기가 살아날 수 있도록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은 전통시장을 찾아 알뜰하게 장보는 날로 정착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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