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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안심귀가 스카우트-방범서비스' 운영
강북구,'안심귀가 스카우트-방범서비스' 운영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3.05.23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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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전교육실시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가 22일 오후 2시 구청3층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여성이 안전한 강북구를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강북구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는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급증하는 가운데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여성·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귀가시간이 늦은 여성들을 위해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류장으로 마중 나가 집 앞까지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동행하며, 성범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수시로 순찰을 실시해 범죄 요인을 근원적으로 차단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안심귀가스카우트 단원들은 강북구 관내를 4개 권역으로 나눠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120다산콜센터 또는 구청 당직실로 전화신청(☎901-6112)하면 권역별 인근 스카우트와 연결,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교육은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 최종선발자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민의례, 구청장인사, 근무지침 교육 등의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사람이 모든 행정의 중심에 놓이면서 경제수준으로 평가되던 도시의 가치척도가 이제는 안전이라는 패러다임으로 변화되었다.”며 “강북구가 여성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역의 보안관 역할을 톡톡히 해내어주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한편 강북구는 범죄 취약계층들의 안전한 주거생활과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각종 감시센서로 외부침입을 실시간 감시하고 위급상황 발생시 전문보안요원이 긴급출동하는‘홈방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 6월부터는 늦은 저녁시간대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여성 노약자, 청소년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심야 안심귀가 마을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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