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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선 실신 "오랫동안 굳어진 부분도..."
심규선 실신 "오랫동안 굳어진 부분도..."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3.06.10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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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란 저 보듬어 주셔서 감사"

[한강타임즈 이아람 기자]싱어송라이터 루시아(본명 심규선)이 실신했다.

 
6월 8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서 미니앨범 '꽃그늘'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에서 첫 곡을 부르던 심규선이 실신했다.
 
심규선 소속사 파스텔뮤직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안녕하세요. 루시아 소속사 파스텔뮤직입니다. 오늘과 내일, 이틀간 열리기로 예정되었던 단독콘서트 '꽃그늘' 첫 번째 공연에서 루시아가 첫 곡을 부르는 도중 쓰러져 현재 병원으로 실려가 진료 중입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무대에 오르기 전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주최 측은 공연 취소를 권유했으나 루시아의 강력한 의지로 30분 지연된 7시30분에 공연을 시작했고 시작과 동시에 루시아가 악화된 몸 상태를 이겨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공연 시작시간이 지연된 점도 함께 사과드립니다"고 설명했다.
 
또 “오늘 오셨던 관객분들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스런 마음”이라며 "환불 절차는 착오없이 진행 될 예정이며 항상 루시아에 보내주시는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심규선은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많은 분들의 염려와 격려 속에서 공연을 잘 마쳤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제의 일에 대해서는 사죄의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곧 같은 컨디션으로 같은 내용의 공연을 다시 열 계획이니, 날짜 확정 뒤 공지로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오랫동안 굳어진 부분도 가장 뜨거울 때에 양초처럼 녹아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부족한 부분과 모자람까지 보듬어주셔서 한없이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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