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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어머니 오열 "왜 자식을 뺏어 가느냐"
장윤정 어머니 오열 "왜 자식을 뺏어 가느냐"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3.07.10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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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결혼식이 어디 있어"

[한강타임즈 이아람 기자]장윤정 어머니가 딸의 결혼식을 앞두고 오열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eNEWS-기자 대 기자:특종의 재구성'에서는 장윤정의 결혼 전날 장윤정의 어머니가 오열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달 27일 강원도 원주의 한 사찰에서 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 씨는 딸을 위해 삼천배를 올렸다. 
 
장윤정 어머니는 "내일 결혼식을 갈 수 없지만 이곳에서 딸이 잘 살라고 기도를 드리기 위해 절을 찾았다"며 "딸 윤정이도 내가 이곳에 온다는 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훨씬 편하지 않을까"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후 장윤정의 어머니는 "내가 왜 딸의 결혼식에 참석을 하면 안 되는 것인지 그 이유를 모르겠으나 내가 안가서 편하다면 딸이 편한 쪽으로 해줘야 하지 않겠나"고 하면서 눈물을 보였다.
 
감정이 격해진 장윤정 어머니는 "세상에 이런 결혼식이 어디 있어. 윤정아 이럴 순 없다, 세상이 바뀌었어도 이런 일은 없는거야"라며 "왜 자식을 뺏어 가느냐"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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