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에서 병만족이 불을 피우려 고군분투하는 상황에서 오종혁이 담배를 들고 있는 장면이 노출됐다.

 

4일 SBS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편집과정에서 충분히 확인하지 못한 명백한 편집실수입니다"라며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흡연 장면이 노출됐음에도 오종혁에는 불똥이 튀질 않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오종혁이 해병대 수색대로 자진 입대했고, 한미 해병대 동계훈련을 받기 위해 전역 날짜를 연기하기도 했다며 일명 '까방권(까임 방지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오종혁 까방권에 네티즌들은 "군대 갔다온 사람은 전투모기 다 알꺼고, 그거보다 더한 놈들이 덤비는데 담배라도 펴야지", "모기한테 물려 안정이 필요했다고 칠게. 까방권 인정", "모기한테 물려서 얼굴이 저리 퉁퉁 부을 지경이라면, 담배 한대 피면서 그 고통에서 잠시 벗어나게 도와주는것도 괜찮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