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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건강한 2학기를 위해 ‘위생수칙’을 준수하세요
마포구, 건강한 2학기를 위해 ‘위생수칙’을 준수하세요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3.08.29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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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및 초, 중, 고등학교 학생 중심 홍역, 수두 등 확산 주의보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보건소는 개학을 맞아 단체 생활을 하는 영ㆍ유아 및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수족구 등 집단 발생 우려가 큰 감염병 예방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홍역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아동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5% 이상이 감염되는 감염력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이고,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오염된 물건을 통하여 감염된다.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은 특히 3~7세와 12~18세에서 발생률이 높고 감염력도 매우 높은 질환으로, 환자와 접촉하거나, 말하거나 재채기 할 때 나오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감염되고 주요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구토, 그리고 이하선이 붓는다.

수두는 어린이에게 감염력이 높고 특히 3~6세에서 발생률이 높은 질환으로 피부병변과 접촉 하거나 말하거나 재채기할 때 나오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감염되며 권태감, 미열, 발진이 주 증상이다.

수족구는 영유아와 어린이에게 흔한 감염병으로 침이나 코와 목의 분비물 또는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전파되고, 발열, 발진, 구강 내 물집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깨끗이 씻고 손으로 코나 눈을 만지지 않으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반드시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고 해야 한다.

또한 감염이 의심되면 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고, 감염되었다면 홍역은 발진 발생후 5일,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는 이하선염 증상 발현 후 5일, 수두는 수포 발생 후 딱지가 앉을 때까지, 수족구는 발병후 1주일까지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 하고 등교를 하지 않아야 다른 사람에게 감염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아울러 표준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고 혹시라도 빠진 접종이 있다면 늦게라도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자의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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