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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한가위 맞아 함께 나누는 사랑
마포구, 한가위 맞아 함께 나누는 사랑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3.09.10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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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주민센터 어려운 이웃돕기 행사 이어져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일상의 힘든 짐을 잠시 내려두고 온가족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민족의 명절 한가위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마냥 웃고 즐길 수 없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동 주민센터에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온정의 손길들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염리동 바르게살기 위원회는 경로당 8곳에 전해줄 백미 20Kg들이 8포를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들은 때마다 어르신 동내의 전달, 삼계탕 대접 등을 하며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선행을 펼치고 있다.

같은 날, 어려운 주민들을 위하여 성금 및 백미지원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개인 후원자인 아현동의 조병각씨는 올 추석에도 저소득 주민에게 전해 달라며 백미 20Kg들이 30포를 기증했다.

조병각씨는 “가정형편에 관계없이 모두에게 풍성한 추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명절 때 만큼은 가족들이 모여 배불리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마포 자원봉사센터는 홀몸 어르신 200여 세대와 광복회를 비롯한 보훈단체의 무의탁 어르신 100여 세대에 전달할 송편만들기 자원봉사 행사를 10일 구내식당에서 개최한다.

관내 기업인 우리에프아이에스가 300만원의 송편 재료를 후원하고 전국 최연소 떡명장 최대한씨가 재능기부로 송편 만들기를 진행한다.

한편, 합정동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합정동 로터리 팔각정 앞에서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개최한다.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5개 동 직능단체가 모여 각자 헌 옷 등 재활용 제품 판매, 먹거리 장터를 개최할 예정이다. 얻은 수익금은 동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 따뜻한 손길이 아름답다”며 “주민 여러분들의 꾸준한 지원과 관심 또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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