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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청 펜싱팀, ‘김창환배 전국펜싱선수권대회’ 우승
성북구청 펜싱팀, ‘김창환배 전국펜싱선수권대회’ 우승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3.09.12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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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10년, 매년 상위 성적 올리며 성북구 홍보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성북구청 펜싱팀이 ‘제18회 김창환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창단 10년째를 맞고 있는 성북구청 펜싱팀은 이번 대회 뿐만 아니라 ‘제42회 대한펜싱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개인전 1위(한상규), ‘제15회 한국실업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개인전 1위(김무준) 등 좋은 성적을 올리며 구를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성북구청 펜싱팀은 서상원 코치와 한상규 선수를 포함한 5명의 남성 플뢰레 선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상원 코치는 국제심판자격을 보유한 실력파 지도자다.

2006 도하아시안게임 금메달, 2010 런던올림픽 은메달을 차지한 펜싱계의 스타 남현희 선수도 성북구청 출신이다. 성북구청 펜싱팀이 2003년 여성선수단으로 창단되었으나 2007년 남성팀으로 변경했기 때문이다.

성북구청 펜싱팀의 주장 한상규 선수는 ‘제42회 대한펜싱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개인전 1위를 차지한테 이어, 이번 ‘제18회 김창환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1위를 차지하였고,

한동진 선수는 국가대표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여 동계훈련 부터는 태능 선수촌에 입촌하여 국가대표로 활동하게 된다.

팀의 막내인 김무준 선수는 여러 대회에서 개인, 단체전 2~3위의 성적을 올리다가 ‘제15회 한국실업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펜싱계의 기대를 받고 있다.

성북구청 펜싱팀은 펜싱을 알리기 위한 활동도 적극적인데 ‘성북구 어린이 펜싱체험교실’이 대표적이다.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펜싱을 방학을 이용해 초등학생에게 무료로 체험하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의 만족도가 90%에 이르고, 체험 기회를 더 늘려달라는 요청이 쇄도하는 말 그대로 인기절정 프로그램이다. 서상원 코치는 “어린이들끼리의 시합을 했으면 좋겠다, 실제 펜싱복을 입고 체험해 봤으면 좋겠다, 등 어린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성북구청 펜싱팀은 오는 10월의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목표로 검을 겨누고 있다. 성북구를 알리고 체험교실을 통해 펜싱 선수를 꿈꾸는 성북구 어린이들을 위해 강도 높은 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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