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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2013 토양오염 실태조사
송파구, 2013 토양오염 실태조사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3.09.16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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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치 초과 지점은 정밀검사 후 복원 조치도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오는 24일까지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21개 지점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토양오염에 대한 정확한 현황 파악을 통해 토지의 이용 효율을 높이는 게 목적이다. 즉, 오염에 대한 사전 예방뿐만 아니라 오염된 토양에 대한 정화와 복원을 추진하는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조사 대상인 21개 지점은 오염 가능성이 높은 공장․폐기물처리시설 2개소, 공유수면 매립지(잠실동) 8개소, 교통관련시설(차고지, 세차장, 정비소) 11개소이다. 구는 이곳에서 채취된 토양시료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할 예정이다.

검사항목은 인체에 해로운 카드뮴․납 등 중금속 8개 항목과 유류성분․유기인․페놀 등 14개 항목으로 주변 토양오염원과 토지사용 이력을 고려하여 오염 물질을 조사한다. 이어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에 정밀조사를 받도록 명령하고, 오염원인과 범위를 파악하여 복원 조치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토양은 한번 오염되면 복원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어 철저한 사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예방이 중요한 만큼 구민환경감시단과 함께 토양오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감시활동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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