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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학원, 개천문화 학술회의 ‘한민족 우수성 중심으로’ 개최
국학원, 개천문화 학술회의 ‘한민족 우수성 중심으로’ 개최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3.09.26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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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장영주)은 단기 4346년 개천절을 기념하기 위해 제 29회 국학원 정기학술회의를 ‘국학원 개천문화 학술회의 – 한민족 우수성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종로구 국립 고궁박물관에서 개최한다.

국학원 관계자는 “개천(開天)문화는 겨레의 뿌리를 말하는 것으로 이를 잘 보존하고 발전시킴으로서 우리 겨레를 영원히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진정한 개천문화를 알려야 하는 의무가 우리에게 있다. 주체성과 정체성을 잃고 방황하는 우리 젊은이들에게 민족 고유의 정신을 심어 자긍심과 민족혼을 깨우고 웅혼한 기상을 되살려 개천문화의 이론적 근거를 구축하기 위하여 학술회의를 개최하고자 한다”라고 취지를 전했다.

학술발표순서는 ▲제1주제:우리말 동서언어의 뿌리다-발표: 강상원 철학박사
▲ 제2주제:일본말의 뿌리는 우리말이다 –발표: 김세택 전 일본 총영사
▲ 제3주제:한글 우수성-발표: 반재원 훈민정음 연구소장
▲ 제4주제:아즈텍문명 건설한 한민족-발표 :손성태 배재대 교수 이다.

김세택 전 일본 총영사는 "언어학에서 언어 간의 관계를 밝히는 데에는 음운 대응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한일 양 언어 간의 이음 관계가 우연이나 자의적(恣意的)이지 않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음운 대응의 법칙’을 설정하고, 이에 따라 표제어와 그에 대응하는 한국어가 서로 ‘이어지는 관계’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반재원 훈민정음 연구소장은 "세종의 상당한 천문지식으로 미루어 볼 때 천문이론이 훈민정음 창제의 이론적인 바탕이 되었음은 낯선 일이 아니다"라며 훈민정음의 창제와 천문도의 연관성을 근거로 하여 훈민정음 중성, 초성의 배열순서가 지금과 다른 이유와 훈민정음이 모두 28자로 만들어진 이유 등을 발표한다. 손성태 배재대학교 교수는 멕시코 원주민의 산신제와 육아법, 윷놀이 등 풍습을 근거로 "만주에서 사라진 우리민족이 대거 아메리카로 건너왔다"라고 주장한다.

<제 29 회 국학학술회의 개최 안내>
○ 주 최: (사)국학원
○ 일 시: 2013년 10월 1일 (화) 오후1시30분 - 6시
○ 장 소: 국립 고궁박물관
○ 주 제: 한민족 문화의 우수성
○ 참가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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