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오는 19일, 20일 이틀간 서울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1회 서울전통시장 박람회’에 참여한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서울상인연합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우리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우수 상품 개발 및 홍보를 통해 시장 자체의 역량을 키워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19일, ‘서울형 신시장 모델 협약식’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서울광장 일원 행사장에 정책홍보관, 상생협력관, 특화상품 판매관, 공동구매관, 시장달인 체험관, 추억의 거리 등이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망원시장, 망원동월드컵시장, 마포·공덕시장 등 마포구의 3개 전통시장을 포함해 서울시내 총 100여개의 전통시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망원동월드컵시장은 마포구의 대표 지역축제인 새우젓축제 홍보와 함께 새우젓 판매에 나선다. 또 하나은행과 제휴하여 운영하고 있는 하나터치마켓 할인쿠폰점 홍보 및 시연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풍성한 먹을거리로 이름난 마포․공덕시장에서는 시장의 대표 먹을거리인 족발을 판매하고 박람회가 끝난 후, 시장을 찾는 손님이 늘어날 수 있도록 시장 곳곳의 맛집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부대행사로 구성됐다”라며 “상인들 간에게는 상호교류의 장이 되고, 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에게는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 다시금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게 만드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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