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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서울형 희망복지사업 모범상 수상
강북구, 서울형 희망복지사업 모범상 수상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3.11.21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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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실적 평가결과 모범상 및 3천만원 인센티브 받아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서울시에서 실시한 ‘2013년 서울형 희망복지 자치구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모범상을 수상하며 3천만원의 인센티브 상금을 받았다.

서울형 희망복지사업은 저소득 주민들의 자립 및 자활 능력을 높이고 노인일자리 확대와 장애인 소득 증대 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을 느끼며 살 수 있는 복지서울을 구현하기 위해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자치구별로 지난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실시한 희망복지 관련 사업들을 종합 평가한 것으로 강북구는 2011년 모범상, 2012년 노력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서울시는 ▲시민희망드림 ▲어르신 소득 및 사회참여 지원 ▲장애인 소득증대 및 편의지원 등 총 3개 분야에 대한 12개 세부사업을 중심으로 평가를 실시했으며 사업별 사업담당자 평가, 총괄부서 확인 및 검증, 평가위원회의 심의 등 총 3단계 평가과정을 거쳐 결과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더했다.

특히 강북구는 강북 푸드 뱅크·마켓을 통한 지역 나눔 문화 확산, 어르신 일자리 창출 및 장애인시설 생산품 판매 활성화를 통한 노인·장애인 복지 구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북구는 올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복지도시 구현’을 목표로 저소득 계층과 장애인, 노인 등 복지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우선 구는 올해 7월부터 본격 시행된 서울형 기초보장제도의 지원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법정보호를 받지 못하는 비수급 빈곤층에게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 교육기회의 부족으로 빈곤의 악순환이 대물림되지 않도록 저소득 계층 자녀들을 위하여 교육자금을 마련하고 지원하는 꿈나래통장사업과 근로능력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의 빈곤탈출을 위한 자립자금 마련을 돕는 희망플러스 통장사업 추진에도 힘써왔다.

지역 내 개인과 단체로부터 식품 및 생필품을 기부 받아 지역의 저소득 계층에게 나눠주는 행복나눔 강북푸드 뱅크·마켓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강북구는 노인복지 증진에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북한산둘레지킴이, 스쿨존교통지원과 같은 어르신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판매에 참여하는 친환경 우리콩두부사업을 추진하는 등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 지원 및 홀몸어르신에 대한 안부확인, 후원연계 등 맞춤복지서비스 실시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 안전망 강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구는 장애인 생산품 구매 및 판로 개척을 위하여 올해 관내 사회복지관과 여성보육정보센터 내에 ‘강북구 행복플러스가게&쉴만한 물가’와 ‘강북구 행복플러스가게&맘가게’ 등 장애인 생산품 판매소를 오픈하였고 그 외 다양한 장애인 일자리 만들기 사업에 주력하는 등 장애인 복지 향상에도 집중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강북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저소득 가구, 장애인, 노인 등 소외계층을 돕고 사는 나눔의 문화가 정착된 곳이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이 분들이 이웃 간의 따뜻한 정과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올해 보건복지부가 전국 229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도 지역사회 복지계획 시행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특별지원금 4천만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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