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더 해야할 게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강타임즈 이아람 기자]심석희 동메달 소식이 전해졌다.
22일 심석희 국가대표 선수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000m에서 1분 31초 027를 기록했다.
심석희는 박승희 판커신에 이어 결승선에 들어오며 동메달을 기록했다. 함께 출전한 박승희는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2관왕을 차지했다.
경기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승희는 "이게 저 혼자만의 힘으로 된 게 아니라서 심석희한테 고맙다고 했다. 석희한테 미안하기도 하다"라면서 "아직 실감이 잘 안 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석희는 경기 직후 인터뷰를 통해 올림픽서 금은동메달을 모두 딴 것에 대해 “골고루 딴 것 같네요”라며 “이번 대회를 치르며 느낀 게 많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것을 느꼈고, 앞으로 더 해야할 게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심석희는 중국 선수의 견제에 대해 “우선 경기에 임하면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게 맞는 것 같다고 생각하고,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최대의 목표는 1등이다”라고 덧붙였다.
심석희 동메달에 네티즌들은 "심석희 동메달 아니라 은메달 같은데", "심석희 동메달 정말 나이도 어린 것 같은데 대단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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