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공공일자리 참여자 맞춤형 교육

공공일자리 참여자 대상 성범죄예방·안전교육 실시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지역공동체 및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6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오는 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근로자의 권익향상 및 성범죄 예방 교육, 산업 안전 및 보건교육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공일자리 사업의 개요, 근무시간 및 임금지급 등 복무사항, 계약체결 및 해지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안전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산업안전공단의 임천경 전문 강사를 초빙해 사고예방과 안전의식, 사업별로 안전한 작업 방법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갖게 된다. 산업재해 제로를 목표로 △각종 안전사고를 유형별․형태별로 분석해 교육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성문화연구소 최호선 소장의 성범죄 예방 강좌도 마련돼 있다. 공공일자리 참여자들이 △상호 존중하는 건강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는 사고 없는 안전한 일터, 성범죄 없는 행복한 근무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저소득층의 한시적 실업자 생계안정을 위해 2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지역공동체 및 공공근로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환경 정비, 폐자원 재활용, 지역탐방로 조성 등 58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