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한성백제문화제 리플릿 “잘 생겼다~”

市주관 '제1회 시민과의 소통콘텐츠 경연대회 서 리플릿 부문 대상' 수상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의 ‘2013 한성백제문화제’ 홍보리플릿이 서울시 주관 「제1회 시민과의 소통콘텐츠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가 각 실·국 및 투자·출연기관, 25개 자치구에서 2013년에 제작한 포스터, 영상물, 책자, 리플릿 등 311개의 홍보콘텐츠를 놓고 심사한 결과다.

1차 내부심사와 2차 외부심사로 진행됐으며, 평가기준은 홍보콘텐츠에 대한 호감을 유발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호감도, 홍보물로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능력인 정보전달력, 구성과 완성도를 평가하는 작품성, 소재 및 표현방식의 창의성, 우수 홍보물로서의 활용성 등 5가지로 세분화돼 진행됐다. 구는 각 분야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아 리플릿 부문 최고상인 대상에 선정됐다.

지난해 한성백제문화제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진행됐다. 긴 일정, 다양한 프로그램, 넓은 장소였던 만큼 구는 행사장을 찾아오는 주민의 입장에서 전달력을 높이자는데 의견을 모아 책자형 리플릿을 만들었다. 행사일정표, 날짜별 행사 둘러보기, 상설행사, 행사장 안내도 등으로 각각의 페이지를 구성해 주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올림픽공원 곳곳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축제였던 만큼 주민들이 어떤 프로그램이 어디서 어떻게 진행되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던 게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 구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의 홍보콘텐츠를 제작할 때도 행사참여자의 입장에서 제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