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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모순덩어리 삶' 고백 "조용히 살고 싶지만, 잊혀지긴 싫다"
이효리 '모순덩어리 삶' 고백 "조용히 살고 싶지만, 잊혀지긴 싫다"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4.06.12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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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블로그 통해 '모순덩이라 삶' 고백

이효리 블로그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가수 이효리가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삶을 고백했다.

지난 11일 이효리는 자신의 블로거에 “동물은 먹지 않지만 바다 고기는 좋아해요. 개는 사랑하지만 가죽 구두를 신죠. 우유는 마시지 않지만 아이스크림은 좋아해요. 반딧불이는 아름답지만 모기는 잡아 죽여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숲을 사랑하지만 집을 지어요. 돼지고긴 먹지 않지만 고사 때 돼지머리 앞에선 절을 하죠. 유명하지만 조용히 살고 싶고, 조용히 살지만 잊혀지긴 싫죠. 소박하지만 부유하고, 부유하지만 부유하고, 부유하지만 다를 것도 없네요. 모순 덩어리 제 삶을 고백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효리는 최근 블로그를 시작해 팬들고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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