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인도네시아 콘서트 성공 '온유는 영상으로 참여' 눈길

샤이니, 자카르타 콘서트 성황리에 마쳐 '온유 부재' 안타까워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샤이니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지난 22일 저녁 7시(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메타일랑 인터내셔널 스타디움(Mata Elang International Stadium)에서 개최된샤이니의 첫 인도네시아 단독 콘서트는 열었다.

이날 공연에서 샤이니는 ‘링딩동(Ring Ding Dong)’, ‘루시퍼(Lucifer)’, ‘셜록(Sherlock)’, ‘드림 걸(Dream Girl)’, ‘에브리바디(Everybody)’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비롯해 ‘리얼(Real)’, ‘히치하이킹’, ‘라이크 어 파이어(Like A Fire)’, ‘데스티네이션(Destination)’ 등 다양한 앨범 수록곡까지 총 26곡을 선사하며, 샤이니만의 색깔이 돋보이는 음악과 파워풀한 퍼포먼스, 세련된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뜨거운 환호를 얻었다.

관객들은 공연내내 샤이니를 연호하고 한국어로 노래를 유창하게 따라 부르는 등 열정적으로 콘서트를 즐기며, 샤이니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 ‘너와 나의 거리(Selene 6.23)’ 무대에서 ‘영원히 함께해요’라는 문구의 플랜카드를 선보였고, 샤이니 데뷔 6주년(5월 25일) 축하 케이크도 준비해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샤이니는 “자카르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 함께 즐겨주는 팬들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큰 성원 보내줘서 감사하고, 좋은 음악과 무대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며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대 수술후 회복 중인 관계로 이번 자카르타 콘서트에 참여하지 못한 멤버 온유의 영상 메시지가 깜짝 공개되어, 현지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