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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진 '보이스피싱' 당해 수백만 원 금전 피해 "피해 없길 바란다"
권미진 '보이스피싱' 당해 수백만 원 금전 피해 "피해 없길 바란다"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4.07.23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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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진 '보이스피싱' 고백 "이 글을 읽고 피해 없길 바란다" 눈물

권미진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개그우먼 권미진이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사기를 당한 사실이 전해졌다.

23일 권미진은 자신의 블로그에 “보이스피싱 조심하세요. 다른 사람 이야긴 줄 알았는데 뭐에 홀린 듯.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전 단단해지는 거겠죠?”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권미진은 전날 오후 한시께 자신을 수사관이라고 칭하는 남자로부터 고소를 당했다는 전화를 받았다며 사건정황을 전했다.

권미진은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에 저가항공권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놓고 돈을 챙긴 뒤 항공권은 보내주지 않은 혐의로 피해자 200여명에게 고소를 당했다는 이야기에 깜짝 놀랐다”며 “매니저와 상의하려했으나 남자가 다그치는 바람에 은행으로 가 남자가 시키는 대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기를 당한 것을 알고 눈물이 났다”며 “돈은 빠져나갔고, 이체된 계좌에서도 찾아간 터라 그 돈을 다시 찾을 수 없었다. 돈보다도 마음을 어서 추스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보이스피싱 사기꾼들이 개그콘서트 '황해'에서 쓰이는 말투를 사용하지도 않았다”면서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고 피해가 없길 바란다”며 사기를 당한 사실을 털어놓는 이유에 대해 전했다.

한편 권미진은 서울영등포경찰서에서 작성한 ‘사건사고사실확인원’을 들고 있는 자신의 을 게재했으며, 이번 사기로 권미진은 수백만 원의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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