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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에볼라 비상사태 선포 "961명 사망, 최악의 전염병"
WHO 에볼라 비상사태 선포 "961명 사망, 최악의 전염병"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4.08.09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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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한강타임즈]WHO 에볼라 비상사태 소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발병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PHEIC)를 선포했다.

이어 세계보건기구는 “작년 12월부터 현재까지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등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1779건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사례가 보고됐으며 이 중 961명이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PHEIC가 선포된 것은 2009년 신종플루, 지난 5월 소아마비에 이어 세 번째다.

마거릿 챈 WHO 사무총장은 "에볼라 확산은 지난 40년간 최악의 전염병"이라며 "비상사태 선포는 발병 국가에 대한 지원과 국제적인 공조를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WHO 에볼라 비상사태 선포 소식에 정부는 최근 환자 2명의 사망 보고가 있었던 나이지리아의 라고스 지역에 대해서는 여행 취소를 권고하는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또한 기니·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3국에는 철수를 권고하는 '특별여행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 WHO 에볼라 비상사태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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