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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보행안전지도사업’ 일석이조 효과
은평구, ‘보행안전지도사업’ 일석이조 효과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4.08.12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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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과 일자리 창출 동시에..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범죄 및 학교 폭력 등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면서 일자리창출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보행안전지도사업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행안전지도사업’은 은평구에서 실시하는 공공사회적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주된 통학로에 등하교시 방향이 같은 어린이들을 모아 보행안전지도사의 보호 아래 함께 보행하여 정해진 장소에 바래다 주는 시스템이다.

보행안전지도사는 하교 방향이 같은 어린이들을 모아 집이나 동네 입구까지 픽업해주는 일명 ‘걸어다니는 스쿨버스’ 역할을 한다.

현재 은평구는 안전교육지도사, 녹색어머니회 활동 경험 등 교통안전 업무 경험자 등을 선발해 녹번, 역촌, 수리, 연신, 갈현, 은명, 연천 등 7개 초등학교 19개 노선을 운영, 초등학교 1~3학년 저학년을 중심으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8월~12월까지)에도 운영할 계획이다.

보행안전지도사업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 효과는 물론 공공사회적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일자리창출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보행안전지도사업에 참여한 근로자 김희정씨는 “때론 아이들의 엄마처럼, 때론 친구처럼 아이들과 공감대를 나누며 아이들을 안전하게 집앞까지 데려다주고 돌아올 때마다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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