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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아들 군폭행 논란, 남경필 "응당한 처벌을 받게될 것"
남경필 아들 군폭행 논란, 남경필 "응당한 처벌을 받게될 것"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4.08.17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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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서 폭행, 성추행 혐의로 조사 중

[한강타임즈]남경필 아들이 군부대내 폭행사건 피의자로 조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공개됐다.

17일 한 매체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아들인 남모 상병이 강원도 철원군 중부전선 육군 제6사단 헌병대 후임병 가혹행위와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남 상병은 4월 초부터 이달 초까지 같은 부대소속 A 일병이 맡은 일과 훈련을 제대로 못 한다는 이유로 같은 턱과 배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남 상병은 지난 7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생활관에서 B 일병을 뒤에서 껴안거나 손등으로 바지 지퍼 부위를 치는 등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한다.

▲ 남경필 아들 사진=남경필 의원 페이스북

남경필 아들 이같은 논란에 남경필 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들이 군복무중 일으킨 잘못에 대해서 피해를 입은 병사와 가족분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사회지도층의 한 사람으로서 제 자식을 잘 가르치지 못한 점 모두 저의 불찰이다"며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또 남경필 지사는 "아들은 조사 결과에 따라서 법으로 정해진대로 응당한 처벌을 달게 받게 될 것이다"라며 "아버지로서 저도 같이 벌을 받는 마음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겠다"고 전했다.

남경필 아들의 이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남경필 아들 정말 문제네", "남경필 아들도 말썽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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