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강동구민회관에서 의료·이미용·공연 등 각종 봉사활동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생활형편이 어렵고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해 16일, 강동구민회관에서 ‘강동한마음봉사의날’을 개최했다.
‘강동한마음봉사의날’은 1995년 11월부터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정기적으로 개최되어 이번 달 218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도 예년과 같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두 시간 동안, 점심식사 대접은 오후 1시까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18개 단체와 의료기관, 기업이 참여해 영양수액제 투약, 한방진료, 약국, 치매검진 등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무료진료와 이미용, 네일아트, 공연, 점심식사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용대상은 강동구 거주 홀몸·빈곤 어르신으로, 영양수액제는 각 동 주민센터에서 사전 추천한 어르신 100명에게만 투여된다.
강동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가족과 단절된 채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늘어나면서 고독감과 만성질환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는데 강동한마음봉사의 날에 봉사자들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마음을 보듬어주면서 잠시나마 행복을 전할 수 있었던 뜻 깊은 하루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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