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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지, 사정봉-왕페이 재결합 '맹비난' 진관희 사건 잊었나?
장백지, 사정봉-왕페이 재결합 '맹비난' 진관희 사건 잊었나?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4.09.24 0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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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지, 사정봉-왕페이 결합에 분노 "바쁘다며 만남 멀리해"

장백지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중국 배우 장백지가 전남편 사정봉과 중국가수 겸 배우 왕페이의 재결합 소식에 분노했다.

23일 중국 한 매체 따르면 장백지는 지인과의 전화 통화에서 "전남편 사정봉의 열애 소식이 믿기지 않는다"며 사정봉과 왕페이 재결한 소식을 들은 것으로 보도했다.

장백지는 "내가 사정봉과 함께한 10여 년의 세월이 다 무의미하게 느껴진다"며 "만약 그때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다 바꿀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정봉은 나와 결혼생활을 비롯해 현재까지 두 아들에게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며 "특히 그는 바쁘다는 이유로 아이들과의 만남을 멀리하고 있다"며 눈물을 흘렸다.

특히 장백지는 "이혼 당시 내가 양육권을 갖는 것에 대해서도 크게 반발하지 않았다.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 사정봉이 아이들과 잘 만나지 못한다고 방송된 이후 내가 싱가포르에 이주한 것을 문제 삼았던 사람들이 있는데 너무 억울하다"고 비난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사정봉은 지난 2004년 왕페이와 만나던 중 장백지와 사랑에 빠져 왕페이와 이혼한 뒤 2006년 장백지와 결혼했다.

하지만 장백지가 사정봉의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이던 지난 2008년 홍콩 배우 진관희와의 섹스 스캔들이 불거지며 합의 별거했고, 이후 두 사람은 성격과 생활 방식의 차이를 이유로 2011년 이혼한 뒤, 장백지가 양육권을 갖고 홀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한편 사정봉과 왕페이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한 매체가 포착한 아파트에서의 진한 밀회 장면이 보도됐다.

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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