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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싱크홀 예방' 국제협력 및 공조방안 제안
서울시의회, '싱크홀 예방' 국제협력 및 공조방안 제안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4.09.30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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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창 부의장, 도시지하공간연구센터 국제회의 참석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최근 잇따른 싱크홀 발생으로 도심의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 분야에 대한 풍부경험과 노하우를 지니고 있는 외국 전문가 들과 함께 국내 싱크홀 문제에 대한 대비책을 수립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서울시의회 강감창 부의장(새누리당, 송파 제4선거구)은 도시지하공간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들이 모여 개최한 “도시지하공간연구센터 국제회의”에 초청되어 오프닝 행사의 축사와 함께 싱크홀 문제를 다루는 패널 토론회에 참석하여 송파구 석촌지하차도 도로함몰과 대형동공발생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서울시의 노력을 소개하고, 전세계적인 싱크홀 문제 예방을 위한 국제협력 및 공조방안을 제안하였다.

▲서울시의회 강감창 부의장
도시지하공간연구센터(ACUUS: Associated research Centers for Urban Underground Space)는 전세계의 도시지하공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구로 2014년 국제회의를 서울 코엑스에서 9월 24부터 26일까지 개최하였다.
금번 국제회의는 “지하공간 계획, 관리 및 설계과제”라는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특히, 26일에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적인 싱크홀 문제를 집중 조명하였는데 서울시의 싱크홀 문제와 관련하여 강감창 부의장을 초청하여 서울시 싱크홀 문제에 대한 해법을 공유하였다.

강감창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급속한 도시화와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비전이 부재한 도시 및 지하공간을 만들어 왔다는 점을 지적하고, 국내의 지하공간을 사람이 머무르고, 문화가 흐르고, 정보가 교류되는 새로운 소통․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패널 토론회에 참석해서는 “싱크홀이 근본적으로는 급속한 도시화와 함께 무분별한 지하공간 개발에서 비롯되었음”을 지적하고, “세계 대도시가 싱크홀로부터 보다 안전해지기 위해서는 국제사회 차원의 정책 공유와 국제협력을 통한 해법제시가 필요하다”고 제안하였다.

강감창 부의장은 도시지하공간 전문가들과 협의하여 “도시지하공간연구센터 국제회의 2014 서울대회”에서 싱크홀 관련 세션을 포함시켜 “싱크홀 해법을 찾기 위한 우리나라의 의지를 알리는데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다”며, 향후 “서울시가 이 분야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가 싱크홀 현상 및 예방책에 대해 국제적 공조 및 협의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도시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예산도 편성도 주문하겠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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