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그동안 무제한 허용했던 유치원 중복 지원을 세 차례로 제한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1일 중복지원을 3회로 제한하는 방안 등을 담은 '2015학년도 유치원 신입 원아모집 방법 개선안'을 현장에 안내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그동안 학부모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유치원 중복 지원을 무제한 허용했지만, 이 때문에 공립유치원의 경쟁률이 치솟는 등 부작용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치원들은 가·나·다 군 가운데 1개 군을 택해 해당 날짜에 추첨하고, 학부모들은 군별로 1개 유치원을 선택해 세 번만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중복으로 등록하고 추후에 입학을 포기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모든 등록 일정을 다음달 17일부터 18일까지로 정했다.
유치원 원아 모집 원서 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고 유치원별 모집 일정은 24일부터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나 개별 유치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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